’19곰 테드2′ 티저 포스터.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전 세계를 홀린 ‘욕정곰’이 3년 만에 귀환한다.19금 코믹 영화 ‘19곰 테드 2’가 25일 전 세계 최초 국내 개봉된다.
‘19곰 테드 2’는 인간이 아닌 한낱 물건(?)일 뿐이라는 법원의 판결을 받고 멘붕에 빠진 욕정곰 테드가 그의 썬더 버디 존과 함께 진정한 인간이 되기 위해 벌이는 본격 19금 코믹 영화.
전작에 이어 취미는 음담패설, 특기는 여자 꼬시기인 반전 매력의 소유자 테드를 연기한 세스 맥팔레인과 30년째 죽고 못사는 테드의 절친 존을 연기한 마크 월버그가 또 한번 찰떡 호흡을 선보인다. 배우뿐만 아니라 1편의 제작진들 역시 그대로 참여했다. 여기에 아만다 사이프리드, 모건 프리먼, 리암 니슨 등 쟁쟁한 출연진들이 출연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또 더욱 화끈해진 에로맨틱 성인곰으로 거듭난 테드의 내한(?)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19곰 테드 2’ 공식 페이스북에 유병재가 “내가 매니저 좀 해봐서 아는데, 이건 그냥 월급도둑일 듯”이라는 매니저 지원 댓글을 남겨 네티즌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테드의 올 누드 뒤태와 ‘욕정곰의 귀환’이라는 카피로 전편에 이어 테드가 얼마나 더 화끈하고 질펀해졌는지 궁금증을 부른다.
황성운 기자 jabongdo@
사진제공. UPI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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