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여자를 울려’에서 정덕인(김정은)의 사랑을 적극적으로 쟁취하려는 강진우로 활약 중인 송창의가 다양한 캐릭터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드라마 초반, 강진우는 성실한 고등학교 교사이자 아들과 트러블을 겪는 싱글대디로 주위에 크게 관심이 없는 한 남자였다. 그러나 학교 앞에서 밥집을 하는 정덕인과 사사건건 엮이기 시작하면서 숨겨져 있던 모습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강진우는 서슴없이 학생들과 막춤을 추는 친근함, 위기 앞에서 사랑하는 사람의 안위를 더 걱정하는 자상함, 사랑을 종용하지 않는 배려, 때때로 가슴을 훅 파고드는 저돌적인 로맨틱함 등 다양한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또한 정덕인을 보호하기 위해 황경철(인교진) 앞에서는 당당한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송창의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극 중 덕인과의 러브라인은 물론 베일에 쌓여있는 진우의 가족사가 본격적으로 전개되기 시작하면서 지금보다 더 무궁무진한 송창의의 매력이 부각될 것이다”며 “밤낮없이 촬영에 열중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여자를 울려‘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제공. MBC ‘여자를 울려 영상캡처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