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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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장서윤 기자] 개그우먼 오나미가 생애 첫 뷰티 프로그램 MC로 나선다. 오나미는 오는 7월 초 런칭 예정인 KBS의 웹 채널인 MCN 예티 스튜디오를 통해 뷰티와 관련한 정보를 전달하고 직접 시연에 나서는 역할을 맡는다.

다중채널네트워크를 뜻하는 MCN(Multi Channel Network)은 재능있는 1인 제작자의 방송활동을 지원하는 네트워크형 사업으로 최근 전세계 미디어산업에서 각광받는 형태의 방송제작 시스템이다.

KBS는 ‘예티 스튜디오’라는 이름의 MCN 채널을 오는 7월 개국, 유튜브 등 다양한 인터넷 플랫폼을 통해 방송을 펼칠 예정이다. 이에 오나미는 뷰티 프로그램을 맡아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인 것.

KBS 플랫폼개발사업부의 고찬수 PD는 “일반적으로 뷰티 프로그램은 모델이나 배우들이 많이 맡아왔지만 친근한 이미지의 개그우먼의 진행도 새로운 시도일 것이라는 생각에 기획한 프로그램”이라며 “시청자들이 오히려 거리감 없이 뷰티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획의도를 전했다.

또 “오나미 씨가 좋은 피부와 몸매를 지니고 있어 뷰티 프로그램에도 잘 맞을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편, KBS 예티 스튜디오는 이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작, 오늘 18일까지 재능있는 1인 미디어 제작자들을 모집할 예정이다.

장서윤 기자 ciel@
사진.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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