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지성은 ‘2015 지성 팬미팅~ 기억해, 우리가 만난 시간’이라는 타이틀로 1000명의 팬들과 만났다.
티켓 오픈 1분 만에 전석 매진이라는 기염을 토한 것에 이어 팬들의 요청으로 만든 추가 회차 마저 매진됐다.
지성은 직접 팬 미팅 제목부터 무대 디자인, 음향 등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쓰며 팬들과의 만남을 준비했다. 전반에는 팬들을 무대로 불러내 드라마 ‘킬미, 힐미’의 명장면을 함께 연기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팬들의 고민과 사연을 들으며 자신의 경험에 빗대 진심어린 조언으로 팬 미팅 회장을 훈훈한 공기로 가득 채웠다.
후반에는 지성의 라이브 쇼가 이어졌다. 은은한 발라드 곡부터 신나는 락 스타일의 노래까지 연이어 네 곡을 열창하는 지성을 보고 팬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당초 100분으로 예정된 팬미팅은 한시간 더 진행됐고 다정한 눈빛으로 1000명의 팬 모두와 하이터치를 하는 등 소통을 이어갔다.
뿐만 아니라 팬 미팅 이후 월요일 저녁 퇴근길 혹은 지친 일과를 정리하기 시작하는 시간에 ‘오늘 하루도 잘 지내고 있나요? 지성입니다. ^^ 2015년 5월 30일 우리가 함께했던 시간들 저에겐 정말 잊지 못할 행복한 선물이었습니다. 고마워요~ 건강히 잘 지내시고 우리 다시 만날 그 날을 기다리겠습니다^^’ 라는 글과 사진을 팬 미팅에 참석한 팬 모두에게 문자로 전송해 또 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지성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중학생부터 장년층에 이르는 다양한 팬층이 인상적이었다. 이번 팬미팅을 통해 지성이 지닌 진심이 팬들에게 전해진 것 같다. 휴식을 마다하고 리허설에 열중하는 등 최선을 다했다. 팬들의 성원에 지성 역시 감격했고 뒷풀이 자리에서도 내내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고 언급했다.
한편, 지성은 최근 tvN ‘삼시세끼’ 촬영을 마쳤다. 지성이 출연한 ‘삼시세끼’는 6월 5일 밤 9시 45분에 방송한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 나무엑터스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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