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김준현.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개그맨 김준현이 유재석과 이경규의 말문을 막아버린 상상 초월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지난 5월 31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 기상천외한 ‘짜장면 먹방 레이스’를 펼친 김준현은 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서도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런닝맨’에서 김준현은 다양한 짜장면 소개 영상만으로도 시식 후일담과 식당의 위치를 단번에 알아맞히는 등 진정한 짜장면 마니아의 모습을 보였다. 그는 본격적인 미션장소에서 그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면발 흡입 면치기 기술과 공기밥을 식히는 비법까지 선보이며 유재석과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짜장면을 다 먹은 후에도 탕수육, 짬뽕은 물론 남은 짜장에 공기밥까지 맛깔나게 먹는 모습에 유재석은 넋 놓고 바라 볼 수 밖에 없었다. 이런 분위기를 눈치챈 김준현은 “내가 하는 방송에 형(유재석)이 게스트로 온 거 같다”고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하루 삼시세끼를 해결하는 ‘힐링캠프-미식캠프’ 편에서 김준현은 10년 전 극단 생활 추억이 담긴 맛집에 찾아와 냉면을 주문했다. 냉면을 먹을 때 가위를 쓰지 않는다는 그는 오로지 냉면 먹기에 집중해 이경규의 말문을 막아버리기도 했다.
이틀에 걸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김준현은 유재석과 이경규의 말문을 막아버릴 정도의 독보적인 먹방을 선보였다. 그는 보는 이들을 놀라게 만드는 엄청난 양과 남다른 음식 철학, 먹방 기술과 비법에 ‘먹방의 신’이라는 명성에 걸맞는 먹방으로 보는 이들의 입맛을 자극했다.
황성운 기자 jabongdo@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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