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 ‘자유의 언덕’ ‘눈길’
‘화장’ ‘자유의 언덕’ ‘눈길’
‘화장’ ‘자유의 언덕’ ‘눈길’

[텐아시아=정시우 기자]영화 ‘화장’, ‘자유의 언덕’ ‘눈길’이 상하이 국제 영화제에 출격한다.

2일 영화 해외배급사인 ㈜화인컷에 따르면 임권택 감독의 ‘화장’, 홍상수 감독의 ‘자유의 언덕’, 이나정 감독의 ‘눈길’이 6월 13일부터 6월 21일까지 열리는 제18회 상하이 국제 영화제의 파노라마 섹션에 초청 됐다.

상하이 국제 영화제는 1993년 중국에서 최초로 출범한 국제 영화제이자 유일하게 국제 영화 제작자 연맹(FIAPF)의 공인을 받은 중국 영화제. 영화제 기간 동안에는 CCTV, SMG, Sina, QQ, Sohu, 163 등 중국 주요 매체들과 외신들의 열띤 취재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화장’, ‘자유의 언덕’, ‘눈길’이 초청된 파노라마 섹션은 현재 전세계 최신작들 중 가장 주목할 만한 작품들만을 초청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국가에서 제작된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이며 현지 관객과 언론들에게 풍부하고 다채로운 전세계 최신작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의의를 갖고 있다.

역대 상하이 국제 영화제에 초청된 한국 작품들로는, ‘표적 (감독 창)’, ‘관상 (감독 한재림)’, ‘화이 (감독 장준환)’, ‘더 테러 라이브 (감독 김병우)’, ‘박하사탕 (감독 이창동)’, ‘살인의 추억 (감독 봉준호)’, ‘활 (감독 김기덕)’ 등이 있다.

정시우 siwoo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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