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보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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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은 지영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6월 2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메르스 3차감염이 올랐다.

#메르스 3차 감염자 발생, 메르스 공포 확산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3차 감염자가 처음으로 발생했다. 추가로 발생한 6명의 메르스 환자 중 2명이 3차 감염자로 밝혀졌다.

3차 감염자는 최초 메르스 환자와의 접촉 없이 감염된 환자로, 이번에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들은 16번째 확진자가 머문 병원의 같은 병실에 있던 70대 남성들로 밝혀졌다. 이들은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16번째 확진자가 머문 병실에 입원해 있었고, 발열 등의 증상을 보여 실시한 유전자 검사에서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민관합동대책반은 3차 감염자 발생에 대해 “의료기관 내 감염으로 지역사회로 확산된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으나, 3차 감염자 외에도 메르스로 인한 2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메르스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2일 기준 국내 메르스 확진 환자는 25명으로 늘어났다.

TEN COMMENTS, 예방만이 살 길!

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 KBS1 보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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