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장윤주가 29일 오후 서울 신사동의 한 음식점에서 결혼식 기자회견을 열고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모델 장윤주가 29일 오후 서울 신사동의 한 음식점에서 결혼식 기자회견을 열고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모델 장윤주가 29일 오후 서울 신사동의 한 음식점에서 결혼식 기자회견을 열고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텐아시아=최보란 기자]‘5월의 신부’ 장윤주가 결혼소감을 밝혔다.

장윤주는 결혼식을 2시간여 앞둔 29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웨딩드레스 차림으로 취재진 앞에 선 장윤주는 “떨리고 감사드린다”고 말문을 연 뒤 “이렇게 좋은 날, 좋은 계절에 좋은 사람을 만나서 이렇게 결혼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윤주는 “전날 꿈은 안 꿨고 잘 자고 왔다”고 밝히며 “신혼여행은 늘 마음에 품고 있는 파리로 간다. 특별한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장윤주는 “사실 결혼에 대한 생각이 있었던 것은 아닌데, 봉사활동을 다녀오면서 생각이 바뀌었다”면서 “첫 마음이 유지된다면 많이 사랑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장윤주는 이날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소망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가족과 친지,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예비 남편은 4살 연하로, 디자인 관련 회사를 운영중인 사업가다. 지난해 10월 업무와 관련해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올해 1월 연인 관계로 발전,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이날 결혼식은 교회 예배식으로 진행되며 주례는 장윤주가 다니는 교회의 담임목사가 맡는다. 축가는 가수 이적이 부른다.

최보란 기자 ran@
사진. 팽현준 pangp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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