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텐아시아=홍보람 인턴기자] 이미연이 전화 연결로 ‘해피투게더’에 깜짝 등장했다.28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김수미와 아이들’ 특집으로 꾸며져 김수미와 배종옥, 윤현숙, 변정수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윤현숙은 절친한 친구에게서 받은 슬립온을 경매에 내놓았다. 그는 “‘원조 책받침미녀’로부터 받은 것이다”라며 힌트를 줬다.
윤현숙에게 신발을 선물한 사람은 다름 아닌 배우 이미연이었다. 윤현숙은 이미연에게 “자기야”라는 애칭을 부르며 친분을 과시했다.
MC 유재석은 “두 분이 친한지 전혀 몰랐다”라고 놀라워했다. 이미연은 “워낙 둘이서만 조용하게 만나서 그렇다”라며 6년 지기 친구라고 밝혔다.
이미연은 “윤현숙이 주변 사람들한테 선물을 많이 하는데 정작 윤현숙은 받을 사람이 없더라. 그래서 줬다”라며 윤현숙에게 신발을 선물한 이유를 밝혔다. 윤현숙은 당시 이미연이 좋은 신발을 신고 좋은 일만 있으란 의미에서 선물을 줬다고 말했다.
이미연과의 전화통화에서 윤현숙은 눈물을 보였고 이미연은 “현숙이가 마음이 너무 약하다”라고 말했다.
이날 윤현숙의 슬립온은 김수미에게 낙찰됐으나 김수미는 다시 윤현숙에게 선물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홍보람 인턴기자 ram626@
사진. KBS2 ‘해피투게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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