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 랩동요집
[텐아시아=박수정 기자] 가수 겸 프로듀서 뮤지가 만든 랩동요 ‘쇠똥구리’의 뮤직비디오가 27일 각 음원사이트에 공개됐다.‘쇠똥구리’는 뮤지와 최승호 시인이 지난 달 출간한 ‘최승호, 뮤지의 랩 동요집’의 타이틀곡으로 개그맨 유세윤이 노래를 불렀다.
어른들도 즐겨 들을 수 있는 비트있는 랩과 ‘똥 좀 싸 똥 좀 싸 / 영차 영차 똥 좀 싸 / 똥 좀 싸 똥 좀 싸 / 얼룩소야 똥 좀 싸’와 같은 재치 넘치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이날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통통 튀는 가사와 어울리는 엉뚱하고 발랄한 화면 구성이 재미를 준다.
‘랩 동요집’은 최승호 시인이 쓴 동시에 뮤지가 리듬을 붙이고 개그맨 유세윤, 개그우먼 김지민, 성우 박지윤, 제이레빗, 옥상달빛, 스윗소로우 김영우, 레인보우 지숙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부른 25곡의 노래로 구성돼 있다.
기존 서정적이고 착한 감성의 동요에서 벗어나 힙합, 탱고, 삼바, 컨트리,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랩동요를 만나볼 수 있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미스틱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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