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마말레이드’ 설현 길은혜.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질투의 여신’ 길은혜가 제대로 일을 낸다.KBS2 금요미니시리즈 ‘오렌지 마말레이드’에서 조아라(길은혜)는 교내 남학생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지만, 정재민(여진구)의 마음만은 갖지 못하고 있다.
이에 지난 방송에서 조아라는 백마리(설현)에게 푹 빠져버린 정재민을 되찾기 위해 두 얼굴의 소녀로 변했다. 백마리 사물함에서 토마토 주스(혈액팩)를 발견한 그녀는 몰래 자신의 체육복에 주스를 쏟았고, 이를 보고선 놀라는 척 교실에서 한바탕 소동을 벌였다. 때문에 이번 주 방송에선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지 기대를 더하는 상황.
공개된 사진은 29일 방송될 4회의 한 장면으로, 백마리의 눈물을 왈칵 쏟게 할 예사롭지 않은 에피소드임을 예감케 해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특히 그동안 보여줬던 계략은 아무것도 아닌 역대급 사건에 조아라의 감칠맛 나는 열연까지 더해질 예정이다.
‘오렌지 마말레이드’의 한 관계자는 “길은혜는 싱크로율은 물론이거니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조아라 캐릭터에 자연스레 녹아들고 있다”며 “여진구, 설현의 불꽃같은 삼각로맨스에 더욱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는 길은혜가 앞으로 어떤 활약을 보여주게 될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조아라의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일촉즉발 스토리는 29일 밤 10시 35분 펼쳐진다.
황성운 기자 jabongdo@
사진제공. 어송포유 문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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