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너 같은 딸 강경준
딱 너 같은 딸 강경준
딱 너 같은 딸 강경준

[텐아시아=현정은 인턴기자] ‘딱 너 같은 딸’ 강경준이 대낮에 고물차와 씨름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지난 18일 첫 방송을 시작한 MBC 일일드라마 ‘딱 너 같은 딸’(극본 가성진, 연출 오현종, 제작 씨티픽쳐스㈜)은 빠른 전개와 공감 가득한 에피소드, 개성 있는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런 가운데 20일 ‘딱 너 같은 딸’ 제작진은 3회 본방송을 앞두고, 극 중 소정근(강경준)이 고물차 한 대를 힘들여 다루는 모습이 담긴 장면을 공개해 시청자의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공개된 장면엔 소정근이 먼지를 뒤집어 쓴, 하얀색 낡은 소형차와 함께 있다. 소정근이 고물차를 앞에서 밀고, 뒤에서 만져보며 애를 쓰고 있는 것. 소정근을 진땀 뻘뻘 흘리게 만든 고물차는 이미 뒤쪽 범퍼가 내려 앉았으며 운전석 문짝까지 떨어져 나간 등 망가질 대로 망가진 상태다.

‘딱 너 같은 딸’ 속 소정근은 JW어패럴 영업마케팅팀 대리로 호탕한 성격에 잘난 외모, 탁월한 업무 능력, 패션 감각까지 갖춘 매력남.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사진 속 고물차가 소정근의 차가 아니라는 점이다. 지난 1회, 마인성(이수경)을 마중 나가는 과정에서 소정근의 자동차가 공개됐기 때문. 소정근은 무슨 사연으로 다 망가진 고물차에 애를 쓰고 있는지, 이 차의 주인은 누구인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이와 관련 ‘딱 너 같은 딸’ 제작진은 “강경준이 ‘딱 너 같은 딸’을 위해 몸을 사리지 않고 열연을 펼쳐주고 있다. 해당 장면 역시 강경준의 노력이 듬뿍 담겨 있는 만큼, 극의 재미를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딱 너 같은 딸’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20일 3회에서는 ‘딱 너 같은 딸’의 세 가족 중 하나인 재벌집 허은숙(박해미) 캐릭터가 등장한다. 태생부터 도도하고 까칠한 허은숙이, 홍애자의 첫째 딸인 교수 며느리 마지성(우희진)에게 어떤 시월드를 보여줄지 주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딱 너 같은 딸’은 홍애자, 소판석, 허은숙 등 별난 세 가족이 사돈으로 엮이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믹 가족극으로 유쾌 상쾌 통쾌한 웃음과 열혈 부모들의 고진감래 인생파노라마를 안방극장에 전해 줄 예정이다. 20일 오후 8시 55분 3회가 방송된다.

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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