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검보고서 메르스
[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5월 20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메르스‘가 올랐다.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국내 최초 환자 발생
20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바레인으로부터 입국한 60대 남성 1명이 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로 최종 확인됐다”고 밝혔다.
메르스는주로 중동 지역에서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2-14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 호흡기 관련 증상을 보인다. 메르스의 감염 원인은 뚜렷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매개로 낙타 등이 지목되고 있다. 메르스는 아직 치료제가 없으며, 치사율이 40%에 이른다.
질병관리본부는 메르스의 추가 유입과 전파를 방지하기 위해 감염병 단계를 주의로 격상했지만, 일반국민들에게는 전파 가능성이 없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한국의 의료 수준이 중동보다 높다는 사실을 지적하며 이와같은 사실을 전했다.
TENCOMMENTS, 환자분의 쾌유를 바랍니다.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YTN ‘뉴스Q’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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