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마말레이드 설현 이종현
[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 설현이 이종현에게 여진구에 대한 마음을 밝혔다.22일 방송된 KBS2 ‘오렌지 마말레이드 ‘ 3회에서는 바닷가 분교에 공연을 하러 떠난 ‘오렌지 마말레이드’ 밴드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갑작스럽게 시후(이종현)과 한 집에 산다는 사실을 들키지 않으려고 하는 마리(설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런 마리의 태도에 시후는 “어릴 땐 안그랬는데”라며 “한시적 위탁거주라는 데”라며 인간에게 들키지 않으려 하는 마리의 태도에 화를 낸다. 시후는 “안질리냐? 인간들 눈치보는거” “라며 마리를 다그치지만, 마리는 인터뷰에 나선 시후를 책망하며 “생각좀 하고 살아”라며 “네 경솔한 행동때문에 맘 졸이는 동족 생각 안하냐”고 화를 낸다.
이어 마리는 “다들 너만 못해서 숨고 도망치고 그렇게 사는 줄 아냐”며 “난 이 학교에서 꼭 졸업할거야”라는 의지를 밝힌다. 마리의 말에 시후는 “정재민 그자식 때문은 아니고? 그자식 너 꽤 좋아하는 거 같던데”라고 시비를 걸었다. 마리는 “넘겨 짚지마”라며 분노하지만, 시후는 “새끼가 의리없게 생겼어”하며 재민(여진구)을 비난한다.
하지만 마리는 “의리없게 생겼다가 잘생겼다의 다른 표현이냐”고 자신의 마음을 당당히 고백한다. 시후는 “확 불어볼까? 백마리 정체를?”이라며 정체를 알게 되어도 재민이 널 좋아할 거 같냐고 묻는다. 마리는 그 말에 “그럴 걸 알아서 그런다”고 답했다. 시후는 “네가 이러니까 내가 더 하고싶어진다”고 다시 한 번 시비를 걸지만, “하기만 해”라는 마리의 이야기를 듣게 됐다.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KBS2 ‘오렌지 마말레이드’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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