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 들었소’ 고아성 이준.
‘풍문으로 들었소’ 고아성 이준.
‘풍문으로 들었소’ 고아성 이준.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풍문으로 들었소’ 고아성과 이준이 눈물로 재회했다.

2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28회에서 일을 하다가 뛰쳐나온 봄(고아성)은 통화로 “일루 오면 어떡해! 다 젖었다며!!”라고 버럭 소리를 친다. 이어 봄이는 “너 돌았어?”라고 화를 내자 진애(윤복인)와 형식(장현성)도 무슨 짓이냐며 나무라면서도 인상(이준)에게 담요를 덮어주며 집으로 데려갔다.

인상은 다짜고짜 “저 받아 주셔야 돼요. 갈 데 없어요. 여기밖에”라며 “나보고 오라며. 그래서 왔잖아, 빈 손으로”라고 두 사람의 재회를 본격화했다. 두 사람은 담과 벽 사이의 좁은 공간에서 끌어 안으며 눈물과 함께 두 사람이 함께 있음을 느낀다. 애틋하면서도 서로의 진심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또 봄이와 인상은 아르바이트 시급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그 전과는 달라진 인상의 모습까지도 보여줬다. 봄이는 인상이 가족카드에서 이름이 빠졌다는 문자를 보고 “서운해?”라고 묻자, 인상은 “나 이방인 취급하지마. 나 여기 사람이야”라면서 알콩달콩 스킨십을 나눴다. 귀여운 인봄커플로 돌아온 모습을 보여줬다.

‘풍문으로 들었소’는 다음주 월, 화 2회 방송만을 남겨두고 있다.

황성운 기자 jabongdo@
사진. ‘풍문으로 들었소’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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