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미,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특별 출연.. 두 남편 가진 탈북녀 역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신동미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신동미

[텐아시아=현정은 인턴기자] 배우 신동미가 SBS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에 특별 출연한다.

신동미 소속사 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는 22일 “신동미가 23일 방송되는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11화에 탈북녀 리북녀 역으로 특별 출연한다”라고 밝혔다.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은 미워하던 변호사를 부하직원으로 맞이한 소정우(연우진)와 무시하던 사무장을 직장 상사로 맞게 된 고척희(조여정)의 로맨스를 유쾌하게 그리는 드라마이다.

두 명의 남편을 가진 탈북녀 리북녀로 출연하는 신동미는 11회 이혼소송의 숨은 주인공으로 새로운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3년 전 북한에서 압록강을 건너와 한국에서 지낸 탈북녀라는 설정에 맞게 서울말과 북한 사투리를 적절하게 소화하고 완벽하게 구사하며 제작진의 감탄을 이끌어 냈다.

이처럼 어려운 배역에 신동미가 발탁된 것은 평소에 그를 눈여겨 본 제작진의 적극 추천 때문이라고 한다. 드라마 ‘황금의 제국’에서 인연을 맺은 박용순 감독의 러브콜로 신동미 측도 흔쾌히 출연을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신동미는 최근 전주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이름을 올리는가 하면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SBS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은 매주 토,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제공.’이혼변호사는 연애중’예고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