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빈
[텐아시아=정시우 기자]배우 김옥빈이 열혈 사회부 기자로 변신한다.김옥빈이 ‘소수의견’(감독 김성제·제작 하리마오픽쳐스)을 통해 첫 법정 드라마에 도전, 정의감 충만한 사회부 민완 기자 공수경으로 돌아온다.
김옥빈이 연기한 공수경은 타고난 감과 끈질긴 근성을 가진 열혈 기자로, 취재 도중 멍든 얼굴로 데스크와의 협상을 서슴지 않는 독종이다.
강제철거 현장에서 사건을 직접 목격한 순간부터 의문을 품고 변론을 맡은 진원(윤계상)에게 문제를 제기한 장본인으로, 외압에 굴하지 않고 두 변호인 진원, 장대석(유해진)과 함께 사건의 여론몰이를 주도하며 끝까지 달려가는 인물이다.
“의미 있는 작품을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라 밝힌 김옥빈은 공수경 역을 통해 언론은 보호받아야 할 소수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진실의 메가폰이 되어야 한다는 신념을 굽히지 않는 민완기자로서의 정의감을 보여줄 예정이다.
‘소수의견’은 강제철거 현장에서 일어난 두 젊은이의 죽음을 둘러싸고 대한민국 사상 최초 100원짜리 국가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변호인단과 검찰의 진실공방을 둘러싼 법정 드라마. 오는 6월 25일 개봉 예정이다.
정시우 siwoorain@
사진. 시네마서비스, 하리마오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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