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가면’ 호야
[텐아시아=조슬기 인턴기자] SBS ‘가면’의 호야가 권총을 들고 은행강도로 변신했다.‘냄새를 보는 소녀’후속으로 5월 27일 첫 방송되는 ‘가면’은 자신을 숨기고 가면을 쓴 채 다른 사람으로 살아가는 여자와 그 여자를 지고지순하게 지켜주는 남자를 통해 진정한 인생과 사랑의 가치를 깨닫는 격정멜로드라마다.
호야는 수애가 연기하는 극중 지숙의 동생인 지혁역을 맡아 열연하게 된다. 특히, ‘인생 한방이야. 한방에 망하고 한방에 흥하지’라는 인생모토를 가지고는 숱한 사고를 치지만, 가족에 대한 마음만은 끔찍한 캐릭터다.
그런 그가 SBS 공식 페이스북에서 등장한 모습은 다소 충격적이라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 사진 속에서 그는 지난 수목극인 ‘냄새를 보는 소녀’에서 남궁민이 연기한 권재희를 연상하는 검은 모자와 검은 점퍼와 셔츠를 입고 있다.
특히, 은행에서 지혁은 다소 긴장된 표정을 짓다가 어느덧 안쪽 주머니에 있던 권총을 꺼내 들고는 누군가에게 협박하는 모습도 동시에 공개되면서 궁금증은 더욱 커지고 있는 것이다.
SBS 드라마관계자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꼭 지켜봐야할 연기자가 바로 지혁역 호야인데, 그는 첫등장부터 이렇게 권총을 들어 강렬한 모습을 선보이게 되었다”며 “과연 그가 권총을 들고 은행에 들어가게 된 데에는 남모를 비밀이 숨겨져 있는데, 이는 첫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본방송을 꼭 지켜봐달라”라고 부탁했다.
조슬기 인턴기자 Kelly@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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