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텐아시아=최보란 기자]‘라디오쇼’ 박명수가 MBC ‘무한도전’ 포상휴가를 언급했다.26일 오전 11시에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이슬기 KBS 아나운서와 원모어찬스 박원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무한도전’ 촬영으로 라디오를 사전녹음 방송으로 대체, 오랜만에 라디오 생방송에 임한 박명수는 “심한 일정을 다녀왔더니 ‘라디오쇼’를 오래 비워서 죄송하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그는 게스트를 반기며 “나는 화요일 코너가 좋다. (게스트와) 같이 하니 편하다. 멘트의 양이 적다”라면서 “매일 게스트가 나왔으면 좋겠는데 제작비가 부족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무한도전’팀은 지난 18일 태국 방콕으로 포상 휴가를 떠났다.당시 멤버들을 비롯해 스태프들까지 “휴가가 진짜 휴가일까”라는 의심을 가졌지만, 제작진은 “10년만의 진짜 포상휴가”라며 이들을 안심시켰다. 하지만 결국 가마꾼이 된 정형돈과 하하가 포착되는 등 혹독한 일정을 보낸 것으로 알려져 반전을 선사했다.
최보란 기자 ran@
사진. ‘라디오쇼’ 보이는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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