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김구라
[텐아시아=최진실 기자]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서장훈이 자녀 없는 서러움을 토로했다.‘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5회에서는 사교육을 원하는 딸과 엄마의 고민으로 꾸며졌다. 출연자 서장훈은 사교육을 필요로 하는 초등생 딸의 입장에 서서 평소 동상이몽에서 보여주었던 화가 잔뜩 난 ‘앵그리 삼촌’의 모습이 아닌 ‘친 삼촌’처럼 주인공의 의견에 힘을 실어 주기도 했다. 하지만 ‘친화적인 삼촌’ 서장훈을 다시 ‘앵그리 삼촌’으로 만드는 인물이 있었으니. 동상이몽에서 ‘반전 아빠’로 활동 중인 김구라였다. 김구라는 말끝마다 “애를 안 키워봐서 잘 모르는 소리”라며 서장훈을 타박했다.
이에 참다못한 서장훈은 “그럼 다음부턴 애 있는 사람만 부르던가”라며 더 크게 버럭해 스튜디오에 불을 지폈다. 또 서장훈이 말만 하면 다른 출연자들이 너도 나도 ‘반대’를 외쳐 홀로 외롭고 긴 싸움을 하는 모습도 그려졌다.
서장훈, 김구라의 세기의 신경전, 그 결말은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서 오는 23일 오후 8시 45분에 공개된다.
최진실 기자 tr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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