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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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은호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가 1득점 1도루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강정호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PNC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선발 5번 유격수로 출전,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7경기 연속 선발 출장, 그리고 6경기 연속 중심타선에 포진되며 명실공히 기대주로 부상했고 이날 타점을 기록하며 이에 부응했다.

강정호는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터뜨린 데 이어 신더가드의 실책으로 2루에 안착한 뒤 알바레스의 타석 때 깜짝 3루 도루를 성공시키기도 했다. 이는 시즌 3호 도루이자 첫 3루 도루로 이후 알바레스의 좌익수 뜬공 때 홈으로 전력 질주해 시즌 8번째 득점까지 수확했다.

강정호의 활약으로 이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4대 1로 승리를 거두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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