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텐아시아=현정은 인턴기자] 배우 박해진이 웹툰 원작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에 남자주인공 유정 역을 확정지어 원작 ‘치즈인더트랩’에도 높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웹툰 ‘치즈인더트랩’은 평범한 여대생 홍설, 그리고 어딘가 수상한 선배 유정이 미묘한 관계 속에서 펼쳐나가는 이야기다. 홍설과 유정은 유명대학의 같은 과 선후배 사이로 악연인 듯했지만 연인으로 발전해 나간다. 현재 포털사이트에 2010년부터 지금까지 연재해오고 있으며 홍설, 유정, 백인호 등 인물들의 복잡미묘한 감정선을 잘 표현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치즈인더트랩’은 매주 목요일에 연재되고 있으며 현재 연재되고 있는 포털사이트 웹툰 중에서도 인기순위 상위차트를 차지하고 있다. 이 작품은 대학생의 등록금 문제, 친구 사이의 다툼, 부모와 자식의 갈등 등 88만원 세대의 이야기를 보다 현실적으로 다뤘다.
웹툰팬들은 치즈인더트랩 드라마 제작 본격화 소식을 접할 당시 ‘가상캐스팅’을 하며 남자주인공인 유정 역에 이민호, 박해진, 김우빈 등 키가 크고 잘생긴 순정만화 주인공 같은 배우들을 유력한 후보로 거론했다. 원작자 순끼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송중기를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박해진이 맡을 유정은 외모와 집안, 학점, 패션까지 모든 게 완벽한 말 그대로 엄친아지만 친절하고 상냥한 얼굴 뒤에 섬뜩한 이면을 가지고 있어 그 속을 알 수 없는 인물이다.
현정은 인턴기자 j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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