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플라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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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박수정 기자] 엔플라잉 권광진이 10년 연습생 끝 데뷔 소감을 전했다.

엔플라잉은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악스코리아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기가 막혀’ 데뷔 쇼케이스 ‘신비발광쇼’를 개최했다.
이날 엔플라잉은 데뷔곡 ‘기가막혀’를 비롯해 수록곡 ‘원앤온리(ONE N ONLY)’, ‘올인(ALL IN)’을 라이브로 선보이며 데뷔를 알렸다.

엔플라잉 베이시스트 권광진은 씨엔블루 데뷔를 함께 준비했던 멤버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광진은 “10년이란 시간을 뒤돌아보니까 길게 느껴지지 않는다. 음악을 함에 있어서 10년이 짧은 것 같기도 하다. 그런데 한 살 먹을수록 조바심이 났다”며 연습생활 중 힘들었던 감정을 전했다.

광진은 “그동안 단 한 번도 조바심을 안냈는데 누가 20대 중반이라고 해서 조바심이 났다”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광진은 “FT아일랜드와 씨엔블루는 데뷔 해 최고의 밴드라고 불렀는데 엔플라잉도 최고의 밴드라고 불리고 싶다.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엔플라잉은 FT아일랜드, 씨엔블루 등 아이돌 밴드를 키운 FNC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밴드다. 이승협(메인보컬, 랩), 권광진(베이스), 차훈(기타), 김재현(드럼)으로 이뤄진 4인조 밴드다. 데뷔곡 ‘기가 막혀’는 경쾌한 리듬과 강렬한 기타 사운드가 어우러진 곡이다. 엔플라잉은 20일 정오 데뷔 앨범을 공개하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팽현준 기자 pangp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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