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텐아시아=조슬기 인턴기자] 성병숙이 연우진과 조여정의 교제를 반대했다.24일 방송된 SBS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에서는 장미화(성병숙)이 고척희(조여정)와 아들 소정우(연우진)의 연애사실을 알게됐다.
이 날 방송에서 장미화는 “용서하려고 왔다. 3년 전 내 아들 소정우에게 미역국을 던졌을 ? 복수하고 싶었지만, 나도 얼마전에 같은 행동을 했으니 없던 일로 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용서는 할 수 있다. 그렇지만 받아들일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또 소정우의 로스쿨 학비를 대 준 조수아(왕지원)을 언급하며 “수아를 위해서라도 난 당신을 예뻐할 수 없다”고 털어놨다.
같은 날 고척희는 소정우와 고깃집에서 서로 쌈을 싸주며 데이트를 했다.
이 때 우연히 장미화가 둘이 있는 식당에 들어섰고, 그는 고척희에게 “똑똑한 아가씬 줄 알았는데 아닌가 보다”며 비꼬았다.
소정우는 어머니 장미화에게 “마음이란게 강요하는게 될 일이냐”며 화를 냈고, 장미화는 “만나고 싶으면 만나고 사귀고 싶으면 사귀어라. 날 볼 생각 하지 마라”며 역정을 내며 눈물을 보였다.
결국 고척희는 장미화의 반대에 소정우에게 “오늘 내가 너에게 어머니를 빼앗는 기분이 들었다. 널 믿지만 내가 감당 못할 것 같다”라고 이별을 전하려 했다.
하지만 소정우는 “너와 나 사이에 그만이라는 말이 없다”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났다. 고척희는 포기하지 못하는 소정우에 다음날 봉민규(심형탁)를 찾아가 휴가를 달라고 부탁했다.
조슬기 인턴기자 kelly@
사진. SBS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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