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유-학교2015′ 남주혁 김소현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남주혁이 김소현에게 냉랭한 기운을 보인다.26일 ‘후아유-학교2015’ 제작진은 방송에 앞서 한이안(남주혁)과 이은비(김소현)의 심상치 않은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같은 날 방송될 10회의 한 장면으로 병실에 입원한 한이안과 그를 찾아온 이은비 사이에 냉랭하고도 무거운 분위기가 감지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은비를 바라보는 한이안의 눈빛은 지금까지는 볼 수 없었던 차가운 모습으로 그에게 어떤 심경 변화가 생긴 건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더불어 한이안을 바라보며 금방이라도 눈물이 터질 것 같은 이은비의 표정은 보는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더한다.
앞서 지난 25일 방송에서 한이안은 고은별이 이은비였다는 사실을 알고 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안은 은비에게 떨리는 목소리로 “생각할 시간이 좀 필요한 것 같다”고 전한 뒤 이후 학교에서 우연히 은비를 만날 때마다 일부러 피하거나 무시하며 자신의 복잡한 감정을 감추기 시작했다.
‘후아유-학교2015’의 제작진은 “오늘 방송에서는 이안에게 다가가려고 노력하는 은비와 그런 은비를 외면하는 이안의 관계가 살얼음판을 걷는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고은별(김소현)를 괴롭혔던 따돌림의 가해자 강소영(조수향)이 세강고 2학년 3반 학생들 앞에서 통영 누리고 이은비의 정체를 드러내려는 순간에 엔딩을 맞으며 오늘 방송될 10회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였다.
김소현과 남주혁의 관계가 어떤 변화를 맞게 될지, 26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KBS2 ‘후아유-학교2015‘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유) 학교2015 문화산업전문회사,FNC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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