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유희열의 스케치북’ 김성규
KBS 2‘유희열의 스케치북’ 김성규
KBS 2‘유희열의 스케치북’ 김성규

[텐아시아=조슬기 인턴기자] ‘유희열의 스케치북’ 김성규가 가수 데뷔 스토리를 공개한다.

16일 방송되는 KBS 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솔로 2집 ‘27’을 발표해 큰 인기를 끌고있는 인피니트의 리더이자, 솔로 가수 김성규가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성규는 학창시절 밴드활동을 하며 가수의 꿈을 꿨던 이야기부터 서울로 와 아르바이트 생활을 거쳐 연습생과 가수가 되기까지의 모든 스토리를 밝혔다. 그는 “넬 싸인을 받으려다 오디션을 보게 됐고, 그게 지금의 인피니트다”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MC 유희열은 “눈물이 나기도 하고, 소름이 돋기도 한다”며 한 편의 드라마 같은 이야기에 놀라워했다.

그런 한편 이 날 녹화에는성규의 우상인 넬의 김종완이 깜짝 등장하기도 했다. 관객들은 예상치 못한 김종완의 등장에 큰 함성을 보냈고, 김성규는 김종완이 나오자 긴장하는 모습으로 목소리를 가다듬고 자세까지 고치는 모습을 보여 시선을 모았다.

김성규는 넬 김종완을 처음 봤을 때를 회상하며 “형이 연습실로 들어오다가 문지방에 걸려 살짝 넘어졌었는데, 슬로우 모션처럼 보였다. 당시 썼던 모자도 기억난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종완 또한 성규의 첫인상을 밝혔지만, 예상치 못한 첫인상에 MC 유희열의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조슬기 인턴기자 kelly@
사진제공.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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