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복면가왕’
‘복면가왕’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MBC ‘복면가왕’의 3대 가왕 ‘딸랑랄랑 종달새(이하 종달새)’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10일 방송된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종달새’가 1, 2대 가왕 ‘황금락카 두통썼네’를 꺾고 3대 가왕의 자리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 작곡가 윤일상은 딸랑딸랑 종달새의 정체는 목소리를 변조한 박혜경이라고 추측했다. 신봉선은 “자두의 바이브레이션이 있었다”고 확신하기도 했다.

방송이 끝난 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종달새’의 정체를 가수 진주로 지목하는 글들이 게재됐다. 한 누리꾼은 진주가 154cm의 작은 신장을 가진 것을 지적하며 높은 하이힐을 신고 등장한 ‘종달새’가 진주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패널 김구라의 말을 인용하며 “‘종달새’가 노래를 부르는 도중 무릎을 굽히는 것이 진주라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종달새’와 진주 모두 고음역대의 노래를 부르기 전 힘을 주듯 다리를 구부린다는 것.

앞서 ‘황금락카 두통썼네’의 경우, 누리꾼들 사이에서 네일 아트 등이 증거로 지목되며 그 정체가 루나라는 추측이 퍼지기도 했다. 지난 10일 방송을 통해 누리꾼들의 추측이 사실로 드러나면서 ‘종달새’의 정체에 대한 관심 역시 날로 뜨거워지고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MBC ‘일밤-복면가왕’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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