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예술대상에서 남자 예능인상을 수상한 나영석PD가 앞서 고척돔 팬미팅을 백상 수상 공약으로 내걸어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는 "백상을 타다니 완전 럭키비키잔앙"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영상에는 나영석 PD의 '백상예술대상' 수상 공약과 준비 비하인드가 담겼다. 앞서 나영석은 제6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남자 예능인상 후보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당시 진행한 유튜브 라이브에서 나영석PD는 "상 타면 뒤풀이해야지 구독이분들 모셔서. 고척 빌리면 얼마나 하냐. 구독이들이 600만이 넘었는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예슬PD는 불안한 듯 "혹시라도 타면 고척 알아봐야 할 것 같은데"라고 반응했고, 나영석은 "그래도 저보다 훨씬 고생하고 열심히 하시고 잘하신 분들이 분명히 있기 때문에 저는 올해는 쉽지 않을 것 같긴 하다. 그래도 혹시라도 타게 된다면 당연히 구독이님들께 이 영광을 돌려야 하기 때문에 운동장이든 체육관이든 빌려 보도록 하겠다"라고 선언했다. 이에 구독자들은 댓글을 통해 "입조심하라"며 걱정을 표했다.
이후 나영석은 침착맨과 함께 테일러샵에 들러 맞춤형 양복을 주문하고 함께 샵을 방문하기로 하며 시상식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시상식 당일, 하루 일정을 정리하던 예슬PD는 나영석에게 "수상 소감 준비했냐"고 물었고, 나영석PD는 "수상을 해야 수상소감을 얘기하지"라며 "내가 수상하면 우리 집 너 줄게"라고 입방정을 떨었다. 이에 예슬PD는 "감사하다"라며 웃었다.
곧이어 나영석과 침착맨은 헤어메이크업 샵을 방문해 꾸민 후 피팅까지 마치고 시상식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나왔다.
이동을 위해 리무진을 준비한 후배들에게 나영석은 경악하며 "이거 97년도에 하는 연출이다. 돌아버리겠네. 창피하다"고 말했다. 시상식이 시작되고, 나영석과 침착맨은 다른 후보들과 함께 앞줄에 착석했다. 곧이어 TV부문 남자 예능인상 시상이 진행됐고, 수상자는 나영석이었다. 이를 들은 후배PD들은 환호했고, 나영석은 얼떨떨한 표정으로 "아니 이게 아닌데"라고 말하며 무대로 나아가 웃음을 자아냈다.
수상 소감을 밝히고 돌아온 그는 "이게 왜.."라며 "이거 이럼 문제 생기는데"라고 당황했다. 예슬PD는 "선배 그래서 고척돔은 어떻게 되는거냐"라고 물었고, 나영석은 "아니 어떻게 하려고 그러냐. 왜 받는지는 모르니까 대답을 못하잖아 내가"라며 어쩔 줄 몰라 했다.
예슬PD는 "상 타면 저 집 주신다고 하신거 기억하시죠? 집 주셔야된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예슬PD는 "어떻게 고척돔 알아보냐"라며 "그때 저희가 말조심 하시라고 말씀드렸지 않냐. 하필 고척돔을 얘기하셔서"라고 타박했다. 나영석은 "고척돔 자리 없을거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는 "백상을 타다니 완전 럭키비키잔앙"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영상에는 나영석 PD의 '백상예술대상' 수상 공약과 준비 비하인드가 담겼다. 앞서 나영석은 제6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남자 예능인상 후보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당시 진행한 유튜브 라이브에서 나영석PD는 "상 타면 뒤풀이해야지 구독이분들 모셔서. 고척 빌리면 얼마나 하냐. 구독이들이 600만이 넘었는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예슬PD는 불안한 듯 "혹시라도 타면 고척 알아봐야 할 것 같은데"라고 반응했고, 나영석은 "그래도 저보다 훨씬 고생하고 열심히 하시고 잘하신 분들이 분명히 있기 때문에 저는 올해는 쉽지 않을 것 같긴 하다. 그래도 혹시라도 타게 된다면 당연히 구독이님들께 이 영광을 돌려야 하기 때문에 운동장이든 체육관이든 빌려 보도록 하겠다"라고 선언했다. 이에 구독자들은 댓글을 통해 "입조심하라"며 걱정을 표했다.
이후 나영석은 침착맨과 함께 테일러샵에 들러 맞춤형 양복을 주문하고 함께 샵을 방문하기로 하며 시상식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시상식 당일, 하루 일정을 정리하던 예슬PD는 나영석에게 "수상 소감 준비했냐"고 물었고, 나영석PD는 "수상을 해야 수상소감을 얘기하지"라며 "내가 수상하면 우리 집 너 줄게"라고 입방정을 떨었다. 이에 예슬PD는 "감사하다"라며 웃었다.
곧이어 나영석과 침착맨은 헤어메이크업 샵을 방문해 꾸민 후 피팅까지 마치고 시상식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나왔다.
이동을 위해 리무진을 준비한 후배들에게 나영석은 경악하며 "이거 97년도에 하는 연출이다. 돌아버리겠네. 창피하다"고 말했다. 시상식이 시작되고, 나영석과 침착맨은 다른 후보들과 함께 앞줄에 착석했다. 곧이어 TV부문 남자 예능인상 시상이 진행됐고, 수상자는 나영석이었다. 이를 들은 후배PD들은 환호했고, 나영석은 얼떨떨한 표정으로 "아니 이게 아닌데"라고 말하며 무대로 나아가 웃음을 자아냈다.
수상 소감을 밝히고 돌아온 그는 "이게 왜.."라며 "이거 이럼 문제 생기는데"라고 당황했다. 예슬PD는 "선배 그래서 고척돔은 어떻게 되는거냐"라고 물었고, 나영석은 "아니 어떻게 하려고 그러냐. 왜 받는지는 모르니까 대답을 못하잖아 내가"라며 어쩔 줄 몰라 했다.
예슬PD는 "상 타면 저 집 주신다고 하신거 기억하시죠? 집 주셔야된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예슬PD는 "어떻게 고척돔 알아보냐"라며 "그때 저희가 말조심 하시라고 말씀드렸지 않냐. 하필 고척돔을 얘기하셔서"라고 타박했다. 나영석은 "고척돔 자리 없을거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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