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라이어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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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은호 기자] 팝의 여왕 머라이어캐리가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지난 달 새 싱글 인피니티(Infinity)를 공개하며 성공적인 컴백을 알린 머라이어캐리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자신의 이름을 건 초호화 콘서트를 개최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지난 6일 오후(현지 시각), 라스베가스 시저스 팰리스의 콜로세움 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머라이어캐리는 자신의 모든 빌보드 싱글 차트 1위 곡 18곡과 신곡 인피니트를 라이브로 열창했다. AP통신을 비롯한 외신들은 “세간의 우려와 달리 그녀의 목 상태 역시 양호했으며 전성기 때의 고음도 무리 없이 선보였다”고 전했다. 머라이어캐리의 팬들 역시 SNS를 통해 그녀의 공연에 대해 ‘내가 알던 그녀가 돌아왔다’, ‘역시 최고 수준의 디바는 실망시키지 않았다’ 등 호의적인 평을 남겼다.

콘서트에 일주일 앞서 열린 사전 행사에서는 머라이어캐리의 빌보드 싱글 차트 1위 곡 수에 맞춰 18대의 홍보용 트럭이 라스베가스 시내에 등장했다. 이와 함께 머라이어캐리는 팬들에 둘러쌓인 채 카 퍼레이드를 선보였고 이를 보기 위해 2만여 명이 운집하는 장관을 연출하기도 하였다.

첫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머라이어캐리는 5월에 이어 7월에도 라스베가스 공연을 이어갈 계획이며 한국시간으로 오는 18일, 신곡 인피니티가 수록된 베스트 앨범 ‘#1 투 인피니티(to Infinity)’를 발매 할 예정이다. 이 앨범에는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던 머라이어캐리의 18곡이 모두 실린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소니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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