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뢰한’
‘무뢰한’
‘무뢰한’

[텐아시아=정시우 기자]전도연, 김남길 주연의 영화 ‘무뢰한’(오승욱 감독, 사나이픽처스 제작)이 사진전을 통해 관객을 만난다.

칸 영화제 공식 주목할 만한 시선 초청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무뢰한’이 5월 12일부터 6월 7일까지 약 한 달간 CGV 용산, CGV 영등포, 부산 CGV 센텀시티에서 특별 사진전을 개최한다.

‘무뢰한’은 진심을 숨긴 형사와 거짓이라도 믿고 싶은 살인자의 여자, 두 남녀의 피할 수 없는 감정을 전도연과 김남길의 만남으로 그려낸 하드보일드 멜로.

이번 사진전은 ‘형사와 살인자의 여자… 만나다-흔들리다-피할 수 없다’의 3가지 테마로 구성돼 있다. ‘무뢰한’ 속 두 남녀, 정재곤(김남길)과 김혜경(전도연)의 다채로운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첫 번째 테마 ‘만나다’에는 단란주점 영업부장 이영준으로 신분을 위장한 형사 정재곤과 그를 의심하는 김혜경의 팽팽한 긴장이 느껴지는 첫 만남을 담아 미묘한 떨림의 순간들을 전한다.

두 번째 테마 ‘흔들리다’에서는 사랑인 줄도 모른 채 서로에게 흔들리는 두 남녀의 위태로운 순간을 포착한 스틸을 배치해 시선을 끈다.

세 번째 테마 ‘피할 수 없다’에서는 재곤과 혜경의 거친 사랑의 순간과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두 사람의 사랑의 결말을 궁금하게 하는 결정적인 순간을 모아두어 깊이 있는 감성과 영화의 톤을 개봉 전에 미리 느낄 수 있게 전시하였다.

사진전 감상 후 CGV 스페셜 페이지를 통해 ‘나에게 상처 주었던 무뢰한에게 한마디’를 남긴 관객들에게 영화 예매권을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무뢰한’은 5월 27일 개봉한다.

정시우 siwoorain@
사진. ‘무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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