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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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홍보람 인턴기자] 김여진이 중전과 광해의 후궁 앞에서도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11일 방송된 MBC ‘화정’ 9회에서는 광해(차승원)의 후궁과 탕약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는 김개시(김여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개시가 가져온 탕약을 본 후궁은 탕약을 먹지 않겠다고 거부했다. 이에 김개시는 아무런 말을 하지 않고 미소를 지었다. 그러자 후궁은 발끈하며 “궁에 대해 다 듣고 왔다. 세자마마 이후 후사가 없는 것이 모두 이 탕약 때문아니냐”라고 말했다. 김개시의 탕약으로 인해 후궁들이 임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

김개시는 “저도 그 소문을 알고 있다. 하지만 궐에 대해 모든 걸 알고 오셨다면 이곳에선 제 말도 들으셔야 한다는 것도 아실 거다”라고 응수했다. 이때 중전이 등장했고 두 사람의 실랑이는 일단락됐다.

중전은 김개시에게 “그 소문을 나도 들어서 알고 있다”라고 운을 뗐다. 김개시는 “세자마마 이후 후사가 없는 것은 하늘의 뜻이다. 마마의 홍복이시다”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홍보람 인턴기자 ram626@
사진. MBC ‘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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