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방송된 MBC ‘폭풍의 여자’ 137회에서는 박현성(정찬)에게 복수해주기 위해 도혜빈(고은미)에게 접촉하는 강형사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강형사는 박현성이 한정임(박선영)을 차로 치고 내뺀 것을 알고 이를 빌미로 돈을 요구했다. 두 사람의 거래는 이렇게 성사되었지만 이후 박현성은 비리를 들켜 내사를 받게 된 강형사를 외면했다.
내사를 피해 밀항선을 탄 줄 알았던 강형사가 돌아와 박현성에게 복수하기 위해 도혜빈에게 접근했다. 강형사의 전화를 받은 도혜빈은 “나한테 협박 하려고 전화한 것이냐”라면서 불쾌해했다.
이에 강형사는 “협박이라뇨, 그쪽이 관심 있어할 거래가 있어서 연락했다. 박현성의 약점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현성과 이혼을 앞둔 혜빈은 어떻게든 현성의 약점을 잡아 위자료를 한푼이라도 더 받아낼 심산이었다.
‘폭풍의 여자’는 매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한혜리 인턴기자 hyeri@
사진제공. MBC ‘폭풍의 여자’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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