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정은 인턴기자]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추신수, 8경기만에 멀티히트 기록..1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5월 11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추신수가 올랐다.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뛰고 있는 추신수가 8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10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11일(이하 한국 시간) 추신수는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파크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벌어진 2015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 원정 경기에서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2루타 2개 포함 4타수 2안타를 기록했으며 타율을 0.183까지 끌어 올렸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탬파베이 우완 선발 제이크 오도리지의 4구에서 방망이을 휘두르며 스윙삼진기록해 타석에서 물러났다.
하지만 3회 1사 주자없는 두 번째 타석에서 오도리지의 2구 몸쪽으로 들어온 공을 쳐 2루타를 뽑아냈다. 시즌 8번째 2루타로 장타를 뽑아내며 10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이어 추신수는 5회에서도 2루타를 쳐 시즌 9번째 2루타로 올 시즌 첫 멀티 2루타를 기록했다.
이후 추신수는 2-1로 리드한 8회말 수비에서 제이크 스몰린스키로 교체됐다. 이날 추신수의 활약 속에 텍사스도 탬파베이를 2-1로 승리해 2연패를 탈출했다.
TEN COMMENT, 추추 트레인은 여전히 달린다
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제공.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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