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김지민.
김지민.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첫 정극 연기에 도전하는 개그우먼 김지민의 대본 리딩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김지민은 SBS 새 수목드라마 ‘가면’으로 정극 연기에 나선다. 공개 된 사진 속 김지민은 진지한 표정으로 대본 리딩에 임하고 있다. 김지민은 자연스러운 대사와 표정 연기로, 연기자들과 처음 호흡을 맞춰보는 것임에도 완벽한 호흡을 자랑해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가면’은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재벌가의 며느리가 된 여주인공, 아무 조건 없이 사랑하는 여자를 지켜주는 남주인공 그리고 여주인공의 실체를 밝히려는 자와 숨기려는 자, 이미 알고 있는 자 등 네 남녀가 저택이라는 한 공간에 생활하면서 벌어지는 경쟁과 암투, 음모와 복수, 미스터리를 그린다.

극 중 김지민은 민우(주지훈)가 사는 저택에서 일하는 가사 도우미 연수 역으로 다른 메이드들을 총괄 관리하며, 언젠가는 이 저택의 집사와 결혼 하겠다는 꿈을 가졌다. 민우와 결혼 후 저택에 입성하지만 재벌가의 삶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지숙(수애)의 말벗이 돼주는 인물이다.

김지민은 “첫 정극 도전이라 걱정을 많이 했지만 감독님께서 밝고 재미있는 연기 할 사람, 첫번째로 제가 떠올랐다는 말씀에 힘이 됐습니다”며 “작가님 광팬이라 작품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작사인 골든썸 관계자는 “김지민이 기대 이상의 연기력으로 모두의 만족을 이끌어 냈다. 준비된 배우로 완벽하다”고 칭찬했다.

황성운 기자 jabongdo@
사진제공. 소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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