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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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최보란 기자]배우 이시영이 ‘세기의 대결’로 손꼽히던 메이웨더와 파퀴아오의 경기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

6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KBS신관에서 KBS2 2부작 예능 프로그램 ‘레이디 액션’ 간담회가 열렸다. 스케줄상 함께하지 못한 최여진을 제외한 조민수, 김현주, 손태영, 이시영, 이미도와 연출자 고세준PD, 정두홍 무술감독이 참석했다.

복싱 경기 우승 전력이 있는 이시영은 이날 “메이웨더와 파퀴아오 경기를 어떻게 봤는냐”는 사회자의 돌발 질문을 받고 당황스러운 미소 속에서도 차분이 생각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시영은 “정말 대단하신 선수들이라 제가 뭐라 할 입장은 못 되는 것 같다”며 조심스럽게 입을 연 뒤 “아쉬운 부분은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봤다”고 짧게 소감을 밝혔다.

지난 3일(한국시간) 매니 파퀴아오(필리핀)와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미국)의 세기의 대결이 펼쳐져 시선을 모았다. 이날 경기는 메이웨더의 3-0 판정승으로 결말났다.


‘레이디 액션’은 각기 다른 이유로 액션 연기에 도전하고 싶어 하는 여배우 6인이 합숙과 훈련을 통해 다양한 액션을 섭렵하고, 체력과 신체 조건을 극복해나가는 과정이 펼쳐진다. 여자 액션 배우가 드문 한국에서 이들 6인 여배우들이 도전, 여자라는 한계를 뛰어 넘는 과정을 리얼하게 담아낸다.

조민수, 김현주, 손태영, 이시영, 최여진, 이미도가 남자들의 액션보다 화려하고 유쾌하며 드라마보다 가슴찡한 여배우들의 액션 도전기를 펼칠 ‘레이디 액션’은 오는 8일과 9일 오후 9시15분 2회로 방송된다.

최보란 기자 ran@
사진. 팽현준 pangp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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