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열
[텐아시아=정시우 기자]배우 김무열이 행복한 신혼 생활을 자랑했다.6일 오전 11시 서울 CGV 압구정에서 김학순 감독과 배우 김무열, 진구, 이현우가 참석한 가운데 영화 ‘연평해전’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지난 4월 배우 윤승아와 결혼한 김무열은 이날 “가장이 됐는데 어떻게 지내고 있냐”는 질문에 “일단 신혼이다. 깨를 볶는다고 하지 않나. 검은 깨 흑임자 참깨 이런 것들이 다 나오고 있다. 참기름을 짜서 주변 분들께 나눠드릴 예정”이라고 밝혀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어 “가족은 항상 소중하다. 연기를 하다보면 많은 삶을 살게 된다. 그런데 어디에나 가족이 있고, 시작은 항상 가족인 것 같다”며 “어렸을 때부터 본의 아니게 가장이었는데, 결혼하면서 다른 안정감이 생겼다. 그 점을 아내에게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연평해전’은 지난 2002년 6월 한일 월드컵 당시, 연평도 인근에서 대한민국 해군 함정과 북한 경비정 간에 발생한 해상 전투를 그린 실화 바탕의 영화다. 내달 11일 개봉한다.
정시우 siwoorain@
구혜정 photon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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