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우
[텐아시아=정시우 기자]배우 이현우가 연평해전이 일어난 그 날을 회상했다.6일 오전 11시 서울 CGV 압구정에서 김학순 감독과 배우 김무열, 진구, 이현우가 참석한 가운데 영화 ‘연평해전’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극중 참수리 375호 의무병 박동혁 상병 역을 맡은 이현우는 “사건 당시 10살이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현우는 “그때 아파트 앞 중앙 공원에서 친구, 가족들과 큰 스크린을 놓고 다 같이 월드컵을 봤다”며 “이런 일 (연평해전)이 일어난 줄 사실 몰랐다. 축제만 열심히 즐기는 꼬맹이였다”고 회상했다.
‘연평해전’은 지난 2002년 6월 한일 월드컵 당시, 연평도 인근에서 대한민국 해군 함정과 북한 경비정 간에 발생한 해상 전투를 그린 실화 바탕의 영화다. 내달 11일 개봉한다.
정시우 siwoorain@
구혜정 photon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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