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변호사는 연애 중 왕지원
[텐아시아=현정은 인턴기자]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왕지원이 극과 극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SBS 주말 드라마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에서 엘리트 변호사 조수아 역을 맡아 현실적인 짝사랑녀 연기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한몸에 받는 왕지원의 숨겨진 귀여운 매력을 엿볼 수 있는 반전 표정이 포착됐다.
6일 공개된 사진 속 왕지원은 주위를 얼어붙게 할 정도의 도도한 표정과 이와 반대로 냉정함을 찾아볼 수 없는 해맑은 미소로 극과 극 분위기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는 마치 철두철미한 변호사와 사랑 앞에 헌신하는 우렁각시의 두 얼굴로 1인 2역을 방불케 한 극 중 수아를 연상시킨다.
왕지원은 ‘변호사 조수아’라고 쓰인 명패 앞에서 진지한 표정으로 촬영에 몰입하며 똑 부러진 커리어 우먼의 면모를 뽐내고 있지만, 잠시 쉬는 시간에는 실제 성격이 엿보이듯 유쾌하고 밝은 미소로 주위마저 환하게 밝혔다.
특히, 시크함과 사랑스러움을 오가는 표정뿐만 아니라 잘 갖춰 입은 검은 상의와 다르게 무릎을 덮은 아기자기한 담요 역시 극과 극을 넘나드는 왕지원의 매력을 드러내며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이혼변호사는 연애 중’은 죽도록 미워하던 변호사를 부하 직원으로 그토록 무시하던 사무장을 직장상사로 맞으면서 벌어지는 개운한 복수극과 달달한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제공. 제이와이드 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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