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틴 지효
식스틴 지효
식스틴 지효

[텐아시아=현정은 인턴기자] JYP 장기연습생으로 알려진 지효가 JYP의 선택을 받지 못하고 ‘마이너 그룹’에 속해 이목을 끄고 있다.

지난 5일 방송된 Mnet ‘식스틴’ 1회에서는 JYP 엔터테인먼트 새 걸그룹 트와이스(Twice)의 멤버를 가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메이저 그룹’에 속한 걸그룹 후보생 7명과 ‘마이너 그룹’에 속한 연습생 9명, 총 16인의 모습이 공개됐다.

10년차 연습생 지효는 자신이 메이저 그룹으로 속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지효는 “연습을 오래 했으니 다른 친구들보다 실력이 나을 것”이라고 말하며 기대감을 드러냈지만 마지막까지 남은 3년차 다현이 메이저로, 지효는 마이너로 지명됐다.

이에 지효는 “진짜 더 절실한 마음이 생기는 것 같다”며 수차례 데뷔의 기회가 무산된 기억을 떠올리며 애써 괜찮은 척 했지만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슬럼프를 겪고 있는 지효에게 JYP 소속 가수들이 응원했다. 수지는 “지효가 연습생 생활을 같이 해서 마음이 간다”고 응원했고, 선미도 “많이 힘들었을거다. 대단하다고 생각한다”고 응원했다. 또한 조권은 “날개를 펼쳤으면 한다. ‘잘 참았다 지효야’ 말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닉쿤도 지효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정말 요만했다”라고 표현하며 손을 뻗었다. “연습실을 뛰어다니고 그랬다”고 말했다.

‘식스틴’은 JYP의 차세대 걸그룹 후보생 7명과 그들의 자리를 쟁취하려는 연습생 9명의 대결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식스틴’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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