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지 않는 새’
‘울지 않는 새’
‘울지 않는 새’

[텐아시아=한혜리 인턴기자] ‘울지 않는 새’에서 홍아름이 친 아버지의 헬기 사고 소식을 접하고 오열했다.

4일 오전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울지 않는 새’에서는 과거 오하늬(홍아름)의 친 아빠가 탄 헬기가 한강에 추락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H 글로벌의 기장으로 근무 중인 오하늬 친 아빠는 기상 악화로 인해 운항이 불가능한 상태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강요로 헬기 운행을 강행했다. 부기장은 “시한 폭탄을 안은 기분이다”라며 불안해했고 결국 기장은 관제센터에 연락해 공항으로 회항하겠다고 전했다.

하지만 더욱 악화된 날씨로 인해 결국 이들이 탄 헬기는 추락, 전원 사망하고 말았다. 이에 달려온 오하늬는 “비행하지 않겠다고 하고 왜 나갔느냐, 나랑 약속하지 않았느냐”라고 말하며 오열했다. 이어 기장의 판단 미숙으로 책임을 물으려 했으나 그러지 않았다는 H 글로벌 직원의 말에 오하늬는 분노를 표출했다.

‘울지 않는 새’는 100억 보험 살인사건으로 엄마를 잃게 된 오하늬(홍아름)가 비극의 원인이 된 악녀 천미자(오현경)를 향해 펼치는 복수극으로 매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전 9시 40분에 방송된다.

한혜리 인턴기자 hyeri@
사진제공. tvN ‘울지 않는 새’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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