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웅(왼쪽), 장성우
[텐아시아=조슬기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롯데 kt, 박세웅 장성우포함 5-4 트레이드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5월 2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박세웅, 장성우가 올랐다.
롯데와 kt가 대형 트레이드를 성사시켜 화제다.
2일 경기를 마친 롯데와 kt는 트레이드를 합의했다. kt 박세웅, 안중열, 이성민, 조현우가 롯데로, 롯데의 장성우, 윤여운, 최대성, 이창진, 하준호가 이적했다.
kt측 구단에서는 “투수리드와 공격력이 우수한 장성우, 주력과 장타력을 보유한 좌타자 하준호를 영입해 타선을 강화하고 강속구를 보유한 최대성의 영입으로 투수진을 강화했다. 높은 성장성이 기대되는 윤여운, 이창진을 영입하여 백업자원을 강화했다”고 전했다.
롯데 구단에서는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즉시 전력이 가능한 투수 자원의 확보 및 장기적으로 팀의 중심이 될 수 있는 유망선수들을 보강하게 됐다”고 밝히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조슬기 인턴기자 kelly@
사진. 롯데자이언츠, kt w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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