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의 집' 이준혁 "이쯤에서 그만 둬" vs 이상엽 "진짜 좋아한다"

‘파랑새의 집’ 방송 화면.

‘파랑새의 집’ 방송 화면.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이준혁이 자신의 동생 채수빈과 ‘몰래 연애’를 즐기던 이상엽에게 경고했다.

2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 21회에서 지완(이준혁)은 현도(이상엽)와 은수(채수빈)가 몰래 연애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지완은 현도에게 “오해든 아니든 이쯤에서 그만 둬”라며 “진심 없이 아무 여자 만나지만, 은수는 아니다. 은수 마음 가지고 장난 하지마”라고 경고했다.

현도는 “장난 아니라고. 보여줄 수도 없고. 우리 만나면 안 되느냐”라며 “나한테 이러면 안 된다. 매제가 될 수도 있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후 준혁과 현도는 몸싸움까지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준혁은 다시 한 번 “두 번 말 안한다. 이쯤에서 그만둬”라고 말했고, 현도는 “나 진짜 좋아한다. 포기 못 한다”고 외쳤다.

황성운 기자 jabongdo@
사진. KBS2 ‘파랑새의 집’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