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포스터
‘어벤져스2′ 포스터
‘어벤져스2′ 포스터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이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1,000만 관객을 향해 흥행 가속 페달을 밟았다.

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2’는 1일 하루 동안 1,634개(8,739회) 상영관에서 77만 2,680명(누적 543만 6,872명)을 불러 모았다. 개봉 9일 만에 500만 돌파다. 개봉 2주차 평일 잠시 주춤했던 흥행도 다시금 정상궤도를 찾았다. 상영관수, 상영횟수 등 여전히 모든 면에서 압도적이다. 어린이날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가 1,000만을 가는 결정적인 다리 역할을 해줄 것으로 보인다.

김혜수 김고은 주연의 ‘차이나타운’은 500개(2,277회) 상영관에서 13만 5,180명(누적 32만 727명)으로 2위를 유지했다. ‘어벤져스2’가 전국 극장가를 장악하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매우 선전 중이다. 또 청소년 관람불가임에도 안정적인 흥행을 유지하고 있다.

진세연 홍종현 주연의 ‘위험한 상견례2’는 427개(1,497회) 상영관에서 4만 7,819명(누적 9만 8,574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4월 30일에 비해 70.0%(1만 9,258명) 관객 수를 늘리며 상승세를 보였다.

어린이날을 겨냥한 애니메이션 3편이 4~6위에 자리했다. ‘노아의 방주:남겨진 녀석들’이 323개(473회) 상영관에서 2만 480명(누적 2만 8,944명)으로 4위를 차지했다.

‘다이노 타임’은 281개(373회) 상영관에서 1만 7,991명(누적 2만 1,618명)으로 5위, ‘빌리와 용감한 녀석들3’는 272개(400회) 상영관에서 1만 791명(누적 1만 7,455명)으로 6위에 올랐다. 4월 30일 개봉 첫 날 4위로 데뷔했던 ‘빌리와 용감한 녀석들3’는 2계단 하락했고, ‘노아의 방주’와 ‘다이노 타임’은 각각 6계단 상승했다.

황성운 기자 jabongdo@
사진제공.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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