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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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최진실 기자] 강예원이 허지웅을 두고 오락가락하는 태도를 보였다.

강예원은 최근 진행된 JTBC ‘마녀사냥’ 90회 녹화에서 스킨십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스킨십을 하기 전에 조성되는 특유의 어색한 분위기를 좋아하지 않는다”며 “그런 의미에서 허지웅 같은 남자가 좋다”는 고백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남자들이 나를 두고 섹시한 이미지로만 생각하고 다가오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무성욕자라고 알려진 허지웅은 그런 일이 없을 것 같아 좋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그러자 성시경과 유세윤은 “허지웅이 무성욕자 탈을 쓰고 있는 것”이라는 격한 반응과 함께 질투어린 시선을 보여 좌중을 웃겼다.

하지만 녹화가 진행될수록 허지웅을 향한 강예원의 생각도 바뀌었다. 허지웅이 예상과 다르게 점점 자신과 상반된 의견을 피력하는 통에 연신 티격태격할 수 밖에 없었던 것. 결국에는 “허지웅이 좋다”던 기존의 입장을 번복해 또 한 차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화끈하고 솔직한 입담의 소유자 강예원과 함께 한 ‘마녀사냥’ 90회는 1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최진실 기자 true@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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