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https://imgtenasia.hankyung.com/webwp_kr/wp-content/uploads/2015/04/2015042810532321184.jpg)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MBC ‘화정’에서는 격암 남사고의 예언의 주인공이 영창대군이 아닌 정명공주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날 인목대비(신은정)은 격암에게 “뱃속의 아이를 잘 지켜라”는 말을 들은 것을 떠올렸고 당시 뱃속에 있던 아이는 영창대군(전진서)이 아닌 정명공주(정찬비)였음을 기억해냈다.
인목대비는 정명공주를 찾아가 “넌 아주 귀한 아이다”라며 “반드시 살아남아 네 아우를 되찾고 이 어미의 피 끓는 한을 풀어다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인목대비는 정명공주에게 “궐을 가능한 멀리 떠나라 그리고 숨어 살아라 언젠가 주상이 널 죽일 거다”라며 정명공주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궐 밖으로 탈출시켜 눈길을 끌었다.
‘화정’은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을 통해 인간이 가진 권력에 대한 욕망과 질투를 그린 50부작의 대하사극으로 매주 월,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한혜리 인턴기자 hyeri@
사진제공. MBC ‘화정’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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