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강용석
강용석

[텐아시아=최진실 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4월 24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강용석이 올랐다.

# 강용석, 불륜 스캔들에 휘말려…

국회의원 출신 방송인 강용석이 불륜 스캔들로 소송을 당했다.

24일 종합편성채널 채널A 뉴스는 한 포털사이트 여성 블로거 A씨의 남편 조모 씨가 강용석과 아내의 불륜행각으로 가정이 파탄났다며 지난 1월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씨는 소장에서 “강용석이 아내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가정을 파탄냈다”며 “불륜 사실이 찌라시(증권가 정보지)를 통해 세상에 알려지자 방송에서 아무렇지 않은 듯 가볍게 치부해 정신적 고통을 입었다”며 1억원을 배상하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강용석은 자신이 출연중인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마흔 여섯에 스캔들 주인공이 됐다. 정치적 스캔들일 뿐”이라며 일축한 바 있다. 해당 소송과 관련 현재 강용석은 아무런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다.

강용석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 첫 재판은 오는 29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다.

TEN COMMENTS, 세상에.

최진실 기자 true@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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