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정글의 법칙’
SBS ‘정글의 법칙’
SBS ‘정글의 법칙’

[텐아시아=장서윤 기자] 카레어죽, 카사바 맛탕 등 특급 요리 실력을 선보인 셰프 레이먼킴과 그를 긴장시켰던 초딩 입맛 이성재의 한판 승부가 펼쳐졌다.

날렵한 사냥실력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엉뚱한 매력으로 병만족의 생존과 오락을 책임지고 있는 맏형 성재. 그는 카리스마 있는 꽃중년의 외모와는 반대로 단 것을 유독 좋아하는 이른바 ‘초딩 입맛’을 자랑하며 병만족을 당황케 했다.

특히, 주방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쿠킹 마초지만, 평소에는 겁도 많고 부끄러움도 많은 순둥이 레이먼은 그런 이성재 덕분에 매일 긴장의 끈을 놓지 못했는데.

그러나 모래사장이 펼쳐진 바닷가에서 반전이 펼쳐졌다. 바닷가에서 휴식을 취하는 사이, 이성재와 레이먼킴의 즉석 씨름 대결이 벌어진 것. 평소 ‘게임왕’이라는 별명답게 자신만만하던 성재와는 달리 레이먼은 초반, 질 것 같다며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막상 씨름이 시작되자마자 레이먼은 이성재를 번쩍 들어 바닥에 패대기, 현장을 폭소케 했다. 심지어 포기하지 않고 달려드는 이성재를 연달아 제압해 바다로 내던지며 결국 “힘 좀 있다. 요리만 잘하는 줄 알았더니 남자다.”는 인정을 받았다고.

매주 아웅다웅 정글의 ‘톰과 제리’ 같은 환상 케미를 선보이는 이성재와 레이먼킴. 허당인 맏형‘톰’이성재를 향한 반전 순둥이‘제리’레이먼킴의 통쾌한 복수극은 오는 24일 밤 10시 SBS ‘정글의 법칙 in 인도차이나’에서 방송된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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