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텐아시아=최보란 기자]’무한도전’ 식스맨 특집에서 하차한 장동민 분량을 두고 내부에서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17일 MBC 관계자는 “‘무한도전’ 18일 방송의 장동민 분량 편집 여부에 대해서는 결정 된 것이 없다”며 “제작진이 고민하고 논의 해서 판단 것”이라고 말했다.
장동민은 과거 팟캐스타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에서 했던 발언이 여성 비하논란에 휩싸이면서 구설수에 올랐다. 해당 방송분에서 장동민은 한 일화를 이야기 하던 중 여성을 향한 욕설이 섞인 독설을 했고, 이후 일부 청취자들이 불편함을 느꼈다는 의견을 제기하며서 논란이 일파만파 확산됐다.
장동민은 이에 대해 사과했으나 논란이 계속되자 ‘무한도전’ 식스맨 프로젝트에서 자진하차 의사를 밝혔다. 장동민은 14일 소속사 코엔스타즈를 통해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나의 바람과 욕심이 ‘무한도전’과 ‘무한도전’을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께 누를 끼치지 않도록 미약하나마 후보 사퇴를 통해 잘못에 대해 뉘우치고자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최보란 기자 ran@
사진. JTBC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