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후퍼
제임스 후퍼
제임스 후퍼

[텐아시아=장서윤 기자] 영국 출신 방송인 제임스 후퍼가 여행중 아찔했던 경험을 털어놓았다.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에서 진행된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제임스 후퍼는 “네팔 카트만두에서 죽을 뻔한 경험을 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는 알베르토 몬디(이탈리아), 장위안(중국), 수잔 샤키아(네팔), 다니엘 린데만(독일), 마크 테토(미국), 제임스 후퍼(영국) 등 외국인 출연자들을 중심으로 해외에 있는 서로의 집을 방문하며 겪는 에피소드를 담은 프로그램. 중국과 벨기에에 이어 세 번째 여행지로 네팔이 선정됐다.

이날 제임스 후퍼는 “비행기가 번개를 맞는 바람에 첫날 카트만두에 가다 죽을 뻔 했다”라며 “너무 무서웠다. 결국 첫날 네팔에 못 가고 방콕으로 가서 고교 친구를 만날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평소 가고 싶었던 포카라에도 못 갔다”라며 “멤버들과 함께 트래킹을 하지 못해 아쉬웠다. 아무래도 한 번 더 네팔에 가야 할 것 같다”라고 아쉬움을 전했다.

그러나 “방송을 보시면 나의 전혀 다른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는 오는 18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장서윤 기자 ciel@
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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