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브레이크, 십센치
데이브레이크, 십센치
데이브레이크, 십센치

[텐아시아=최진실 기자] 데이브레이크가 ‘멜론TV-해시태그’ 인터뷰에서 평소 친분이 두터운 인디 그룹 십센치와 비밀 폭로전을 벌이며 폭풍 입담을 과시했다.

데이브레이크는 최근 음악사이트 멜론(MelOn)의 ‘멜론TV-해시태그’ 코너에서 자신들을 ‘들었다 놨다’하는 사람으로 십센치를 지목했다.

이날 데이브레이크는 공연할 때 가장 재미있는 곡이라며 대표곡으로 2집 앨범 타이틀 곡인 ‘들었다 놨다’를 선택했다. 이어 멤버들은 ‘자신들을 들었다 놨다 하는 사람’으로 같은 인디 그룹인 ‘십센치’를 거론하며 장난스럽게 말문을 열었고, “계란으로 바위치기죠~”, “고작 십센치니까!”라며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앞다퉈 말해 십센치를 도발했다.

이에 십센치도 데이브레이크의 장난에 맞디스전(?)으로 화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십센치의 권정열이 “누가 봐도 이 사람들은 생각이 없다”, “그냥 쾌락적으로 음악을 하는 팀이다”고 능청스럽게 말을 이어간 것. 무엇보다 이런 장난기 가득한 두 인디 그룹의 모습에서는 두터운 친분과 더불어 보이지 않은 라이벌 의식까지 확인할 수 있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데이브레이크는 인터뷰 내내 다양한 이야기들로 폭풍 입담을 과시하며 보는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그 중 보컬 원석의 동안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이에 다른 멤버들이 “평소 3~4 종류의 즙을 챙겨먹더라”라며 잇달아 유별난 관리법을 제보하는 등 인터뷰 내내 유쾌한 모습을 보였다.

평소 라이브 계의 절대 강자로 불리는 데이브레이크는 그 비법으로 연습을 꼽으며 관심을 집중시켰는데 유쾌한 이야기 도중 갑작스레 장원의 상투적이고 교과서 같은 설명이 이어지자 다른 멤버들은 모두 웃음을 참지 못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까지 폭소케 만들었다.

데이브레이크의 유쾌한 ‘멜론TV-해시태그’ 인터뷰는 멜론 홈페이지와 멜론 모바일 앱, 로엔의 글로벌 K-POP 통합브랜드 ‘1theK’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최진실 기자 true@
사진제공. 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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